[날씨] 내륙 여전히 폭염특보…동해안 태풍 간접영향 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태풍은 약화됐지만 동해안지역은 간접 영향을 받으며 강한 비바람이 치겠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서울을 포함한 내륙 많은 곳들에는 여전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하윤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서울은 지금 맑은 하늘에 볕이 굉장히 따갑게 내리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동해안 지역은 하늘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태풍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제9호 태풍 루핏은 오늘 아침에 일본 열도에 상륙해서 온대저압부로 약화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로 강한 동풍이 유입되고 있고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강원 산지와 울릉도, 독도에 앞으로 최대 60mm의 비가 더 오겠고요.<br /><br />그밖에 동해안 지역에는 5~40mm의 비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.<br /><br />이들 지역은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부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비가 내리면서 동해안 지역은 상대적으로 더위가 주춤한 반면에 서울을 포함한 내륙 많은 곳들은 여전히 강한 폭염이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낮 기온 서울과 대전, 대구 모두 33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.<br /><br />그래도 절기 입추가 지나고 난 뒤 밤바람은 조금 선선해졌습니다.<br /><br />열대야는 자취를 감췄고 내일부터는 낮 기온도 30도 선을 보이면서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.<br /><br />(김하윤 기상캐스터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